진보당 군산조직위 "쓰다 남은 예산 주민들에게 올바로 사용돼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가장 많아
골목길 가로등·CCTV 확충, 세금페이백, 공영주차장 확충 順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진보당 군산지역위원회는 한 해 동안 쓰고 남은 예산인 순세계잉여금을 시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사용해 줄 것을 군산시에 촉구했다.
진보당 군산지역위는 15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의 2020년 순세계잉여금은 673억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한 해 평균 729억원"이라며 "이는 과다비용 산정을 통한 지출예산의 편성과 비계획적인 사업추진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순세계잉여금은 주민들을 위해 올바로 사용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온‧오프라인, 스티커)를 진행했으며, 취합된 의견을 군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산지역위는 지난해 10월10일부터 12월4일까지 군산시의 순세계잉여금 사용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954명 중 302명이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골목길 가로등 및 CCTV 확충(186명) △세금페이백(185명) △공영주차장 확충(171명) △청년 일자리 지원(161명) △노후생활을 위한 퇴직자 지원센터 설치(154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산조직위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삶의 현장을 지키며 버텨내고 있다"며 "건전한 재정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숙원 해소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섬세한 손길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세심한 행정과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능동적인 재정운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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