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정부 지원 제외된 시설에 60만원 지급
노점상, 어린이집 등 1000여곳 대상
- 김혜지 기자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1000곳을 대상으로 시설당 6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노점상(주민등록상 익산시에 거주하는 사람) △어린이집 △한옥체험시설 △외국인도시 민박시설 △일반유원시설(실내놀이시설 등) △휴게음식점을 제외한 편의점 등이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개인택시 종사자의 경우 정부 방역지원금 100만원이 지원되지만 법인택시 종사자는 제외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공공시설 폐쇄로 어려움에 처한 각 시설 내 사업체(편의점 등)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 시기는 2월 중 확정된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지속 발굴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