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순철 교수, ‘한·중 시화 이야기’ 펴내
한국과 중국 시화를 통한 흥미진진한 얘기, 대표 시 등 담겨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시인과 시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전북대학교는 박순철 교수(중어중문학과)가 ‘한·중 시화 이야기(전북대 출판문화원)’를 최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에는 △시화의 기원과 정의 및 발전 △동일한 시에 대한 한·중 비평가의 다양한 견해 △종당파와 종송파의 치열한 논쟁 △이백과 두보의 우열 논쟁, △시와 시인에 대한 이야기 △한·중 대표시의 감상 등이 담겨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시가 왜 긴 세월 동안 한·중 문학을 대표할 수 있었고, 수많은 시인들이 왜 시를 짓고 읊조리며 즐겼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또 시와 시인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담아 냈다.
이책의 저자인 박순철 교수는 중국 고대문학을 전공했으며 그 동안 한·중 시화를 중심으로 시 분야에서 많은 비교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 고전적과 문집 번역에 몰두, ‘이재난고’를 10여년 간 번역해 출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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