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내년 1월3일부터 판매…할인율 10% 유지

총 발행액 2800억 규모, 개인별 월 구매한도 50만원

군산시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이 내년 1월3일부터 판매 시작된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이 내년 1월3일부터 농협과 전북은행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년에 판매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은 정부예산 지원이 올해보다 축소돼 2800억원(종이 500억원, 모바일‧카드 23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정부예산이 추가 지원될 경우 올해처럼 5000억원으로 발행액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할인율은 올해와 같이 10%를 그대로 적용하고 개인별 월 구입 한도도 50만원(통합 한도)을 유지한다.

이중 종이상품권은 1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종이상품권보다 발행비용이 적은 모바일 발행 확대와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지정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아울러 종이상품권의 경우 코로나19 위험상황과 금융기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올해와 같이 매월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판매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 9월부터 발행된 군산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1조4610억원이 판매됐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