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본예산 69억2586만원 삭감

지역경제·민생경제 활성화에 예산심의 주안점
내년도 본예산 1조4486억5914만원 확정

전북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조4555억8500만원 규모의 내년도 군산시 본예산을 심사해 69억2586만원(65건)을 삭감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69억2585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계상 조치하고 1조4486억5914만원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삭감된 주요 예산은 △공무원 글로벌체험 해외배낭연수 9000만원(요구액 1억4600만원) △정년퇴직예정 공무원 선진지 시찰 1억2500만원(요구액 2억2500만원) △인터넷전화기(IPT) 노후 교체 1250만원(요구액 2500만원)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비 지원 1440만원(요구액 5760만원) △시의회 회의실 빔프로제트 구입 1950만원 등이다.

또 특별회계는 △폐수처리장 전력비 1억원(요구액 11억1500만원)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공공운영비 1억원(요구액 10억1447만원) △녹색어머니회 봉사활동 지원 1030만원을 삭감했다.

특히, 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의회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협의를 통해 의원 국외 출장비와 회의실 책상·쇼파 교체비, 빔 프로젝트 구입비 등 의회사무국 내년 예산액 27억5630만원 중 1억5900만원(6.1%)을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삭감된 예산을 내부유보금으로 계상 조치하고 내년도 추경 편성 시 위드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반영토록 했다.

우종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서민‧소상공인의 피해가 막심한 만큼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단계적 일상회복, 지역경제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 기울였다"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돼 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군산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