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자립도시 실현할 것"

군산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밝혀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25일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5일 미래전략사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복,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역점을 두고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자립도시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제242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협조 속에 경제회복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진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감염병과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과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으로 시민들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감염병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며, 준공을 앞둔 시민참여형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이어 내년부터는 수상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까지 시민 참여형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수지와 배수로, 주차장 등 관내 유휴지역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청정에너지로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재생에너지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군산 상생형일자리를 통한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강화를 위한 계획도 내놓았다.

강 시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군산사랑상품권'을 내년에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다양한 결제수단과 연계를 통해 편리성을 도모할 계획이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를 내년 3월 착공해 소상공인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르네상스사업을 통해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산 근대사 전반에 영향을 준 선교역사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사업'과 지역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월명산 전망대도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관광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중심의 행정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페이스북, 카카오 채널 등 온라인 SNS을 통한 언택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과의 톡&톡' 등 시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 예산 대비 5.7%(837억원) 증가한 1조5571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