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게 사용하세요"…'군산사랑카드' 신협·새마을금고서도 발급

전북 군산시가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을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군산사랑카드'를 출시했다.ⓒ 뉴스1
전북 군산시가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을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군산사랑카드'를 출시했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과 연계된 군산사랑카드 발급처를 신협과 새마을금고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8년 9월 발행을 시작한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힘과 시의 적극적인 상품권 유통기반 조성으로 지금까지 1조3000억원을 발행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발행비용 절감을 위해 종이상품권을 전년 대비 22% 줄인 3000억원을 발행했으며, 모바일과 카드상품권은 2000억원을 발행하는 등 모두 5000억원을 발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연간 발행액의 60%인 3000억원을 발행‧판매 완료했으며, 조기 소진을 막기 위해 7월부터는 1인당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했다.

지난해 9월에 출시된 군산사랑카드는 현재 1만2400여명이 가입하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가맹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모바일이나 은행을 통해 교통카드처럼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 발급과 충전은 농협과 전북은행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오는 8월 중순에는 신협과 새마을금고로 확대돼 75개 지역화폐 판매점에서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카드가 시민의 관심과 편리성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더불어 성장하는 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