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간선제 시작…직영 마을버스 6월26일부터 첫 운영
- 이정민 기자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완주군의 독자적인 대중교통 정책인 ‘완주형 마을버스’가 오는 6월부터 운행된다.
전북 완주군은 이서 지역을 대상으로 1단계 지선 마을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첫 운행 시기는 오는 6월26일이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두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간선제 도입을 추진해왔다. 버스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면서 지자체의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간선제 노선개편은 전주시내버스는 이서면사무소 등 완주군의 주요 환승거점(읍·면사무소)까지 운행하고, 완주 지역 지선 노선은 군에서 자체 운영하는 게 주요 골자다.
쉽게 말해 기존에는 전주시내버스가 완주군 마을 구석구석까지 운행했지만, 앞으로는 완주군 주요 거점까지만 운행하게 되며, 대신 주요거점에서 각 마을까지는 완주군이 마을버스 등을 도입해 자체 운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에 완주군이 첫 운행하는 마을버스(지선)는 이서농협과 차고지에서 노원마다리와 모산(용지), 대농, 원동, 구암, 대문안, 앵곡(콩쥐팥쥐마을) 등 7개 노선을 하루 18~20회씩 운행된다.
전주시내버스(간선)는 완주군 이서면 회차지에서 전주 평화동(4대)과 전주역(8대), 삼례역(3대), 전주동물원(16대) 등 4개 노선에 매일 31대가 운행된다.
이서면 애통리와 전주 평화동, 이서면 대농과 전주 평화동을 오가는 200번 노선과 220번 노선은 200번으로 통합된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안에 소양~용진~완주군청 간 노선도 신설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버스 5대를 사들이고, 다음 달 중순께 운전원 임용과 교육을 거쳐 공영제 마을버스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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