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자유치 나서
민간사업자 유치 공모, 6월7일까지 의향서 접수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내 관광휴양콘도를 건립할 민간 사업자 유치를 위해 우선협상 신청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612번지 4만3887.3㎡ 부지에 추진되며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등 휴양콘도미니엄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군은 오는 6월7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개인 및 법인에 한하여 8월16일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인근에는 전북도교육청이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교육수련원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민간투자자가 선정된다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상가 및 펜션 등의 민간 투자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한때 전국 3대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쳤던 변산해수욕장이 그동안 세월의 흐름과 함께 쇠락했지만 이번 민자유치를 통해 다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잠재 투자의향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물색해 민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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