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관광의 미래 그린다’ 관광거점도시 대토론회 개최

박양우 전 문체부장관 등 참여, 전주관광발전 모색

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1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시민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시민과 함께 전주관광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관광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1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시민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시민과 함께 전주관광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기조강연에 나선 박양우 전 장관은 △국제관광 재개 전략 수립·구축과 지역관광 콘텐츠 다양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 분야 대응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대표 관광 매력 강화 △접근 가능한 관광 실현 △스마트관광 도입 △보이는 관광 추진 △지역계획 연계 구축 △지역 주도형 관광 추진 등 관광거점도시 기본방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석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뉴노멀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관광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관광진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병권 호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주제토론도 진행됐다.

주제토론에서 금기형 사무총장(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은 현실과 가상이 융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이수범 경희대학교 교수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국어 안내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여행환경 조성방안을 제안했다.

천의영 경기대학교 교수와 류인평 전주대학교 교수는 로컬관광 콘테츠의 필요성과 음식, 체험 등 테마별 연계 상품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로컬리티의 인문학’을 주제로 한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열린다. 또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본부장과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이 각각 ‘글로벌 관광도시, 전주의 조건’과 ‘전주 관광거점도시의 사업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 분야 청년 30여명이 5개 분과로 나뉘어 전주 관광의 미래를 모색하는 주제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한옥마을 2.0’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 이후의 관광산업은 미리 준비하는 도시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면서 ”전주만의 기억과 색깔, 오랫동안 축적해온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지속가능한 여행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