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산학협력단,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개발·보급 추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공동수요기술개발사업’ 2단계 선정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에 나선다.
전주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지역중소기업 공동수요기술개발사업’ 2단계 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보급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은 과제기획, 공동수요기술 연구개발, 사업화 및 보급·확산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전주대는 1단계를 수행한 2개 과제 모두 2단계 과제로 선정됐다.
2개 과제는 △생활밀착환경의 (초)미세먼지 및 CO2 저감 기능이 결합된 식물공장 기술 및 시제품 개발(스마트미디어학과 민정익 교수) △연중생산이 가능한 자동화된 수직형 함초재배기 최적화 개발(스마트미디어학과 송주환 교수)이다.
이번 선정으로 2년간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 전주대는 환경과 공학, 스마트팜 등의 전문인력과 인프라 등을 활용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변주승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보급하겠다”면서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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