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 잇는 노을대교 건설 촉구"…부안군의회 건의안 채택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 제315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0년 하반기 주요 사업현장 방문과 함께 '부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전부개정 조례안' '노을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 등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부안군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잇따른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군민의 안전과 피해최소화를 위해 최소한의 사업현장만 방문했다.
특히 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노을대교(가칭) 건설을 강력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토부, 국회의원 등 관련기관에 송부했다.
노을대교(일명 부창대교)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연결할 다리로 길이가 전체 7.48㎞다.
현재 62.5㎞를 우회해야 하는 이동거리가 다리 완공 땐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2022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2026년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 등 전북 서남권의 물류와 사람 이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핵심 SOC인 ‘노을대교 건설’의 시급성이 커지고 있다.
노을대교가 완공되면 고창과 부안은 해마다 100억원 가까운 운행 비용을 절감하고 부안 변산국립공원과 고창 선운산지구를 잇는 서해안권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 한 오장환 의원은 “노을대교 건설은 전국 차원의 해안도로망 확충은 물론 서해안권 관광벨트 조성으로 낙후된 전북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사업”이라며 “노을대교 건설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문찬기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연이은 태풍으로 군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 달라”며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관련 대책을 수립해 부안군 전체에 파급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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