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 김성주 51.5%…"정동영에 20대 총선 패배 설욕하나"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4·15총선을 한 달여 남겨두고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정동영 민생당 예비후보에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선후배인 이들은 정치적으로도 한때 ‘동지’였던 사이다. 지난 20대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989표 차이로 김성주 후보를 이겼다.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전북지역 4개 신문·방송사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성주 예비후보는 51.5%로 30.3%를 얻은 정동영 예비후보를 21.2%p 앞섰다.
이어 오세명 무소속 예비후보 1.5%, 최혁기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 0.9%순이다. 기타후보 3.1%, 없음·모름·무응답은 12.8%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주 예비후보는 40대 55.6% 와 농·임·어·축산업 종사자 87.6%, 적극적 투표층 58.0%로 높았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60세 이상 36.9%, 자영업 종사자 37.2%로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57.4%, 정의당 12.6%, 민생당 6.5%, 미래통합당 4.1%, 국민의당 2.0%, 민중당 0.7%, 자유공화당 0.4%, 친박신당 0.2%, 기타정당 1.8% 순이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4.4%다.
김성주 예비후보의 우세는 1월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다.
뉴스1전북취재본부가 지난 1월17~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시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전주병 여론조사에서 김성주 예비후보가 46.8%를 얻어 30.5%를 얻은 정동영 예비후보를 16.3%p 앞섰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20대 선거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국민의당 바람을 타고 김성주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람이 거꾸로 불고 있다. 민생당의 지지도가 오르지 않으면서 정동영 예비후보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양한 정책을 내놓으며 판을 뒤집으려 하고 있으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전북의 민심이 만만치 않다.
이 바람에 편승한 김성주 예비후보는 오히려 몸을 사리고 있다. 혹시 모를 변수를 차단하기 위해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
김성주 예비후보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시절 올린 성과들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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