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훈 전북대 교수팀, 염소해면상뇌병증 민감성 연구 ‘주목’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정병훈 전북대 교수(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연구팀의 ‘염소해면상뇌병증’에 대한 민감성 연구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전북대에 따르면 정 교수팀은 염소에서 발생하는 ‘염소해면상뇌병증’을 예측할 수 있는 민감도 평가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염소해면상뇌병증’은 염소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정 교수팀은 염소해면상뇌병증 연관 유전자들로 알려진 프리온(Prion) 단백질 유전자(PRNP)와 프리온 단백질 그림자 유전자(SPRN)의 유전적 다형성을 분석, 민감도를 평가했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두 편의 논문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연달아 게재됐다.
공동 제1저자인 김용찬 대학원생(생리활성소재과학과 박사과정)은 “이번 민감성 평가 결과는 프리온 질환에 대한 저항성 동물 육성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프리온 질환의 선제적 방재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병훈 교수는 “한국 재래 흑염소에서 현재까지 염소해면상뇌병증이 보고되지 않았기에 프리온 질환의 저항성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추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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