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와 편의점서 여성 치마 속 몰래 촬영한 20대 ‘덜미’

군산경찰서 전경/뉴스1 DB
군산경찰서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여성의 다리와 치마 속을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편의점과 식당, 길거리 등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A씨를 붙잡아 휴대폰을 확인한 결과 여성 5명의 신체 일부가 찍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휴대폰을 들고 다니면서 편의점과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했다”며 “A씨의 범행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