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만성에코르 1단지 832세대 임차인 모집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에 666세대 특별공급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개발공사는 전주만성지구내 첫 공공임대주택인 만성에코르 1단지 832세대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등에 666세대가 특별 공급된다.
이전기관 종사자는 1월21∼23일, 기관추천 등은 1월28일, 일반공급은 1월29∼30일까지 청약 신청하면 된다. 2월1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9월이다.
보증금은 3가지 선택제가 시행된다. 전용면적 84㎡형은 보증금 6000∼1억3500만원에 월 26만8000∼64만3000원대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만성에코르 1단지'는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 84㎡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A형 594세대, B형 120세대, C형 118세대 등 3가지 타입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으로 총 6개동 규모다. 단지 중앙부에는 넓고 쾌적한 커뮤니티광장과 생태연못이 조성되고 주민카페, 헬스장, 에어로빅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의 설계가 적용돼 채광에 유리하며 단지내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부지면적 가운데 38%가 녹지면적으로 타 단지에 비해 녹지공간이 넓다. 또 경·중량 충격음 2등급 적용으로 층간소음이 적다. 총 주차대수가 1129대로 세대당 평균 1.36대다.
판상형 4Bay로 설계되고 세대 내부에 현관창고,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주방 유틸리티 공간 등을 제공한다. 130만 화소급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설치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했다. 견본주택은 12월28일 공개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올해 84㎡형 832세대를 공급하고 2021년 59㎡형 830세대 등 만성지구에 공공임대주택 총 1662세대를 공급한다“며 ”도내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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