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종자확보 위해 재배한 조생종 벼 '해담쌀' 수확

21일 진안군이 조생종 벼 해담쌀 수확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18.09.21/뉴스1ⓒ News1
21일 진안군이 조생종 벼 해담쌀 수확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18.09.21/뉴스1ⓒ News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1일 종자확보를 위해 재배한 조생종 벼 해담쌀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5월 밥맛이 최고인 해담쌀 종자확보를 위해 채종포 2ha를 5개면에 조성했다.

해담쌀은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내도복성 품종으로 현재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운광벼 대체 품종으로 적합하다. 또 내년부터는 공공비축미곡매입 품종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건조와 정선, 포장 등을 거쳐 내년에 재배할 수 있도록 전량 종자용으로 공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율교환 채종포 운영을 통해 농가의 순도 높은 우량종자 공급요구를 충족하고 고품질 조생종 벼의 생산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