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구시포항 북방 간출암에 바닷길 불빛 밝힌다

해상 간출암에 항로표지 설치…"선박통항 안전운항"

고창 구시포항 북방등표설치 위치도ⓒ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북 고창군 구시포항 북방에 위치한 간출암에 항로표지(구시포항 북방등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등표가 설치되는 간출암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항 북측 약 300m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조 시나 시계가 불량한 경우 암초를 육안으로 식별하기 매우 곤란해 인근 통항선박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고창군 지역 어촌계와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등표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구시포항, 동호항 등 인근 항만을 이용하는 선박의 해상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시포항 북방등표는 높이 약 17m의 콘크리트와 강관 복합구조물로 건설되며, 야간에 8해리 떨어진 선박에서도 인지할 수 있는 백색 불빛을 매 10초마다 2번씩 점등할 예정이다.

군산해수청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박항행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바닷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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