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북대병원장 후보 압축···조남천 교수 1순위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조남천 교수(안과)가 제9대 전북대병원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 이사회는 9일 조 교수를 차기 병원장 1순위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순위는 박태선 교수(내분비대사내과)가 선출됐다.
전북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설치법에 따라 두 명의 교수를 차기 병원장 후보자로 교육부에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사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를 청와대에 보고하게 되며, 청와대의 검토를 거친 뒤 교육부장관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1순위로 결정된 조남천 교수는 남성고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전남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의료경영고위과정을 수료했으며 안과 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태선 교수는 전주고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 의전원 교무부원장, 비전추진단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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