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여성 암환자 대상 외모관리 교육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투병 중인 여성암환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25일 전북대병원에서 진행됐다.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는 이날 여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외모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센터장 유희철)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투병기간 동안 변화된 외모로 인해 겪게 되는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성 암환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암치료 등으로 상한 피부를 관리하고 스스로 외모를 가꿀 수 있는 스킨케어와 마사지법, 메이크업 방법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가발을 쓴 환자를 위한 가발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강의 내용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희철 센터장은 “많은 암환자들이 투병기간 동안 변화된 외모로 자신감을 상실하면서 생활이 위축되기도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스로 외모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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