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13지방선거]부안군수 도전하는 서주원 작가
[인터뷰]“자치단체 청렴도 최하위 부안의 위상 세워야”
- 김대홍 기자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부안군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부안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
부안군수 출마 입지자 가운데 가장 젊다고 자부하는 서주원 작가(54). 서 작가는 ‘순결한 영혼이 아니면 감히 당당하게 밝힐 수 없는 ’직업인 작가를 자신의 이력 맨 앞에 내세운다. 그만큼 패기 있고 당당하다는 뜻이다.
위도면 출신인 그는 지역의 적폐를 청산해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 작가와 이메일을 통한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부안군수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와 각오는.
▶동학의 제2대 교주인 해월 최시형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을 찾아 ‘화개부안(花開扶安)’이란 말을 남겼다. 이렇게 성스러운 땅 부안에서 근래 군수들이 감옥에 가고 있다. 이런 적폐를 없애려 출사표를 던졌다. 이 땅의 정치·경제·문화·사상의 진정한 꽃이 부안에서 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안군수가 되면 군정 운영 방향은.
▶동학의 성지인 부안군의 행정을 이끌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면 ‘부안다운 부안’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 ‘화개부안’이라는 부안의 정신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정신과 물질적 토양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나아가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부안군의 행정을 꾸려 보는데 힘을 보탤 것이다.
-부안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또 해결 방안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부안군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부안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 군수 출마자 자신부터 청렴하지 않으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윗물이 맑지 않은데 어찌 아랫물이 맑을 수 있겠는가.
-계획하고 있는 특수시책이 있다면.
▶부안군의 관문인 부안버스터미널을 보면 여름엔 낡은 선풍기가 돌고, 이 추운 겨울에도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지만 난로가 꺼져 있는 시간도 짧지 않다. 부안의 정치인들, 그간 이 버스터미널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 이러한 정치적 적폐 청산에 앞장을 서겠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헌 논의와 관련해 지방분권과 재정분권에 대한 견해는. 또 특별히 새로운 헌법에 담겨야 할 조항이 있다면.
▶문재인 정부의 방침대로 지방정부가 단순한 행정사무 자치를 넘어서 재정, 조직, 인사, 복지 등에서도 자치권과 분권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력구조는 4년 중임 대통령제로 하고,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안이 새로운 헌법에 담겼으면 한다.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요즘 부안군수로 거론되는 여러 후보 중 제가 가장 젊다. 자천타천 군수후보 대다수는 1950년대에 출생한 고향 선배님들이다. 1965년생인 저는 ‘부안의 젊은 일꾼’임을 자부한다. 순결한 영혼이 아니면 감히 자신의 직업을 당당하게 밝힐 수 없는 방송작가이자 소설가라는 점도 저만의 장점일 것이다.
◇서주원 작가 프로필
△1965년 부안 위도 출생 △상산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 중어중문과 △KBS 방송작가 △일요신문 전국본부 탐사보도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제도개선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소설 ‘봉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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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에서는 기초단체장 선거가 특히 주목을 받는다.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격전이 예상되는 시·군 단체장 출마 예상자들을 만나 그들의 구상을 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