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전북 여론조사]군산시장, 민주당 박재만·국민의당 서동석 1위
민주당 박재만 도의원 24.6%·강성옥 19.6%, 국민의당 서동석 17.3%·박종서 11.3%
'정당지지도' 민주당 74.3%·국민의당 12.6%·자유한국당 3.2%
(군산=뉴스1) 특별취재팀 = 6.13 지방선거에 나설 전북 군산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은 박재만 전북도의회 의원이, 국민의당은 서동석 새만금개발청 투자분과 자문위원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4일(오후 5∼9시)과 5일(오전 10∼12시)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군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714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박재만 24.6%·강성옥 19.6% 順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재만 전북도의회 의원이 강성옥 군산시의회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5명의 인물 중 민주당의 군산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24.6%가 박재만 도의원을 꼽았다. 강성옥 시의원이 19.6%, 강임준 전 전북도의원은 13.3%의 지지를 받았다. 문택규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7.4%, 이재호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4.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후보 7.4%, 없음이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8%다.
선거구별 지지도는 지역 관련성에 따라 지지성향이 분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선거구(옥구읍, 옥도면, 회현면, 옥산면, 옥서면, 해신동, 소룡동, 미성동)는 자신의 선거구인 박재만 도의원(34.5%)이 강성옥 시의원(13.1%)과 강임준 전 도의원·문택규 상임부회장(9.7%)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2선거구(성산면, 개정면, 나포면, 서수면, 임피면, 대야면, 개정동, 사정동, 구암동, 조촌동, 경암동)에서는 박재만 도의원(24.0%)이 앞섰지만 대야면 출신인 강임준 전 도의원(16.7%)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3선거구(중앙동, 흥남동, 월명동, 삼학동, 수송동, 신풍동)에서는 강성옥 시의원(25.8%)이 박재만 도의원(19.7%)과 강임준 전 도의원(13.5%)을 앞섰고, 4선거구(나운1동, 나운2동, 나운3동)는 박재만 도의원(23.6%)과 강성옥 시의원(23.0%)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박재만 도의원이 30대(39.0%)와 40대(30.4%)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옥 시의원은 50대(19.3%)에서 강임준 전 도의원은 60대(19.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19~20대에서는 박재만 도의원(28.7%)과 강성옥 시의원(27.8%)이 팽팽했다.
성별로는 박재만 도의원이 여성(21.5%)보다는 남성(27.8%)에서, 강성옥 시의원은 남성(16.7%) 보다는 여성(22.7%)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강임준 전 도의원도 남성(11.4%) 보다 여성(15.3%)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박재만 도의원은 도의회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을 맡아 정치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데다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높은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고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기록한 강성옥 시의원 또한 지역기반과 파괴력이 만만치 않고 강임준 전 도의원의 끈기와 잠재력을 주목해야 한다는 평도 함께 나오고 있어 앞으로 민주당 경선 판도는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택규 상임부회장과 이재호 부위원장은 뒤늦은 합류로 인해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후보 적합도'…서동석 17.3%·박종서 11.3% 順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서동석 새만금개발청 투자분과 자문위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박종서 국민의당 전북도당 고문과 김귀동 변호사, 이성일 전북도의회 의원,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원이 그 뒤를 쫓는 양상이다.
'5명의 인물 중 국민의당의 군산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서동석 자문위원이 가장 높은 17.3%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박종서 고문이 11.3%, 김귀동 변호사 10.2%, 이성일 도의원 9.4%, 진희완 시의원이 7.3%의 지지를 얻었다.
기타 후보는 9.2%, 없음이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35.3% 이다.
광역의원 선거구별로는 1선거구에서 박종서 고문(12.3%)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서동석 자문위원(11.0%), 김귀동 변호사(10.3%)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2선거구에서는 서동석 자문위원(19.5%), 박종서 고문(15.4%), 진희완 시의원(14.1%) 순이고 3선거구는 서동석 자문위원(17.5%), 이성일 도의원(12.2%), 박종서 고문(11.8%), 4선거구는 서동석 자문위원(20.3%) 이성일 도의원(10.4%), 김귀동 변호사(9.4%) 등의 순으로 서 자문위원이 각 지역에서 고루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서동석 자문위원이 19∼20대(19.3%)와 40대(14.1%), 50대(20.7%), 60세 이상(22.4%) 등 고루 지지를 얻었으며, 이성일 도의원은 30대(13.0%)에서 지지가 높았다.
성별지지도에서는 서동석 자문위원이 남성(16.9%)과 여성(17.5%) 모두에게 고른 지지를 받았으며, 박종서 고문도 남성(11.1%)과 여성(11.8%)의 지지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문동신 시장과 접전을 벌인 서동석 자문위원이 일찍이 밑바닥을 다져온 것이 높은 인지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나머지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35.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민주당 74.3%·국민의당 12.6%
정당지지도에서는 '현재 지지하시거나 조금이라도 더 선호하는 정당은 다음 중 어느 정당이냐'는 물음에 민주당이 74.3%로 국민의당 12.6%와 큰 격차를 보였으며, 그 뒤를 자유한국당 3.2%, 정의당 2.2%, 바른정당 1.3%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없음 3.5%, 기타정당·모르겠다는 응답은 1.4%이다.
군산의 국회의원은 국민의당 소속이지만 대선 이후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보이는 반면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러한 양당 지지율의 격차가 경선과 본선에서 어떠한 영향을 줄 지 지역정가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3.7%, 연결대비 응답비율 7.3%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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