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대부고 밴드 ‘비트’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겠다”
전북 청소년 밴드동아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
- 박슬용 기자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고교 시절 마지막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2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2017 전북 청소년 밴드동아리 경연대회’에 출전해 블랙핑크의 ‘불장난’이라는 곡으로 대상을 거머쥔 전북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 ‘비트’팀은 수상의 기쁨을 이같이 밝혔다.
밴드 ‘비트’는 22년의 역사가 있는 학교 밴드동아리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빠짐없이 모여 공연 연습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무대 경험을 쌓아가면서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갖춰가게 됐다. 그 노력의 결과가 이날 빛을 보게 됐다.
비트의 리더이자 보컬을 맡은 조혁군(19)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뭉친 밴드다”며 “대상을 목표로 도전했는데 목표를 이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고교연합밴드로 참여해 금상에 머물렀지만 그 경험이 밑바탕이 돼 올해는 대상 수상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고등학교 마지막을 친구와 후배들 때문에 좋은 추억을 쌓아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고교을 졸업하는 조군과 나대연군(19)은 음악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수상을 계기로 더욱 기량을 갈고닦아 프로의 길을 걷기로 각오를 다졌다.
조군은 “대학에 입학해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싶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더 끊임없이 노력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트’는 리드보컬인 조군, 나대연(베이스), 최현기(드럼), 박재민(기타)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2017 전북 청소년 밴드동아리 경연대회’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본부장 황형원)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후원해 2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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