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일본 대형호텔 3곳과 MOU…6월 인턴 파견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가 닛코 아리비라·몬토레 오키나와·카누차 리조트 등 일본 5성급 호텔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대는 6월 학생들을 선발해 인터사원으로 판결할 예정이다.(전주대 제공)ⓒ News1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가 닛코 아리비라·몬토레 오키나와·카누차 리조트 등 일본 5성급 호텔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대는 6월 학생들을 선발해 인터사원으로 판결할 예정이다.(전주대 제공)ⓒ News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일본언어문화학과와 일본 대형호텔 3곳이 24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주대와 협약을 체결한 곳은 호텔 닛코 아리비라·호텔 몬토레 오키나와·카누차 리조트 등이다. 모두 일본의 5성급 대형 호텔이다.

현재 일본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호텔관광업을 육성하고 있지만 심각한 구인난으로 해외 청년인재를 유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일본 현지 호텔과의 산학협력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전주대는 당장 6월 중으로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을 선발해 인턴사원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학생들은 6개월 정도 호텔의 직무경험과 어학능력 등을 쌓게 된다. 인턴십 수료 후에는 100%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박강훈 일본문화언어학과 교수는 “어문계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외 취업형 통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