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2대 원장에 오태수 백제예술대 교수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제2대 원장2017.1.1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제2대 원장2017.1.1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전주=뉴스1) 박아론 기자 = 오태수 백제예술대학교 교수(64)가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이사회(이사장 박순종)를 열어 제2대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으로 오태수씨를 최종 선정했고 18일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이리고등학교와 원광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거쳐 1980년 KBS에 입사, PD, 방송콘텐츠 주간, 전주방송총국장, 시청자센터장 KBS미디어 감사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23일 김승수 전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은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임기는 2019년 1월23일까지 2년간이다.

오 원장은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지향하는 전주시의 시정 목표와 방향을 같이 하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위한 전당을 누구에게서나 사랑받는 공간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hron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