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평화동~전주역~아중지구' 노선 신설

전주 평화동~이마트~전주역~아중지구 100번 노선도 ⓒ News1 김춘상 기자
전주 평화동~이마트~전주역~아중지구 100번 노선도 ⓒ News1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다음 달 20일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될 예정인 가운데 평화동에서 출발해 이마트와 전주역을 거쳐 아중지구까지 가는 ‘100번’ 노선이 신설된다고 16일 밝혔다.

이 노선은 백제대로를 축으로 평화동~효자광장~화산체육관~이마트~전북대병원 입구~전주역~아중역~기린봉으로 이어진다.

100번 노선이 신설되면 평화동~서신동 방향, 서신동~전주역 방향으로 각각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등하교 학생들이 기존 309번 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한층 편리해지게 된다.

이 내용을 포함한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인터넷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주부터 상세한 노선도가 실린 안내책자와 전단지 등을 동 주민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다.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팔달로 중심의 남북 단일 축으로 운행돼온 시내버스 노선을 △동산동(팔달로)~한옥마을 △동산동(동부대로)~아중리 △혁신도시~서부신시가지~중앙동 △전주역(백제대로)~평화동 △송천동~서부신시가지~평화동 △평화동~한옥마을~우아동 등 총 6개 축으로 다양화되는 것이 핵심이다.

전주시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평균 배차 간격이 4.6분 감소하고 평균 운행거리도 대당 12.1㎞ 줄어들게 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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