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케이크 어때요"…전주 도시농업 6차산업 뜰까

12일 전북 전주시 전주콩나물영농조합에서 열린 '어린이와 함께하는 Farm Festival'에 함께한 김승수 전주시장, 김명지 전주시의장과 장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밀순과 초콜렛 등으로 토핑을 올려 만든 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2016.12.12/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에서 도시농업을 바탕으로 제조·가공과 관광 등을 결합한 도시농업 6차산업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는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유강열)은 12일 덕진구 금상동에 있는 전주콩나물영농조합 체험장에서 장동초등학교 학생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시 어린이와 함께하는 팜-페스티벌(Farm-Festival)’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이기동 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오정화 시의원을 비롯해 전주농업기술센터와 전주푸드, 영농조합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농생명소재연구원은 올해 전주시 지원으로 영농조합법인 애농·전주콩나물영농조합과 함께 도시농업형 6차산업화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해 전주콩나물과 밀순(새싹)을 활용한 연구제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연구개발 성과 공유와 전주콩나물·밀순 제품 소개에 이어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기회도 주어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주의 대표음식인 비빔밥과 케이크, 밀순 포트 만들기가 패키지로 구성됐는데, 도시농업형 6차산업화의 체험모델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유강열 원장은 “전주지역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6차산업화를 통해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민과 기업,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의 순환형 관광상품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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