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노인복지병원, 국가유공자 위탁 요양병원 재지정

전주시노인복지병원 전경/뉴스1 DB
전주시노인복지병원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노인복지병원(병원장 이남진)이 국가유공자 위탁 요양병원으로 재지정됐다.

전주시는 이 병원이 전주보훈지청과 광주보훈병원으로부터 전문 간호간병서비스 등 각종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원활히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국가보훈대상자 요양병원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은 향후 2년간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환자, 장기입원이 필요한 환자 등 보훈대상자들에게 전문 간호간병서비스,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병원은 2008년 11월 전북 요양병원 중 최초로 국가유공자 위탁 요양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8년여 동안 위탁진료를 해왔다.

이남진 병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진료를 담당하는 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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