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생기 전북 정읍시장
"금석위개(金石爲開)의 마음으로 정읍발전 초석 다질 터"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사랑하고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붉은 원숭이 해’입니다.
예부터 붉은 색은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부적(符籍)으로 써왔고, 원숭이는 뛰어난 재주와 재치를 가진 동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운을 가진 색과 동물이 만난 올 한해, 시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시민 여러분!
2015년은 그간 뿌린 씨앗의 열매를 거둔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와 지방비 부담 요구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당초 목표액인 4300억원보다 63억원 많은 4363억원을 확보했고, 메르스 사태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지만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탄탄한 정읍발전의 틀을 세우고 기반을 다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원시스 유치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KTX 개통 ▲서남권 추모공원 개원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조성과 내장산해동관광호텔 건립 본격화 ▲서울장학숙 건립 착공 ▲정읍시립미술관 개관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전북장애인체육대회 동반 우승과 시정 잇단 수상 ▲내장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본격 추진과 KT & G g클라우드 힐스 착공 산내면 구절초 향토자원 진흥특구 지정은 괄목할만한 성과들입니다.
이 모두는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러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 아침, 저를 비롯한 시 산하 전 공무원들은 올 한해를 ‘15만 인구회복 원년’으로 정하고 그간 성과를 마중물 삼아 시민 모두의 행복과 정읍시의 힘찬 재도약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 힘차게 달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새해의 사자성어는 금석위개(金石爲開)로 정했습니다.“생각을 한군데 집중해서 행하면 쇠나 돌도 능히 뚫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올 한해 지난 성과에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금석위개의 자세로 더욱 더 정진하고,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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