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남원 운봉에 58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도와 남원시, ㈜이지(대표 박이경)는 17일 전북도청에서 남원에 신규 관광호텔을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지는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옛 경마축산고 부지에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자해 관광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지하1층, 지상4층의 이 관광호텔은 호텔동 41실, 빌라동 17실 등 총 58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인근에는 허브밸리와 지리산이 있어 트래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면서 숙박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지는 각종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2018년까지 이 호텔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남원시와 함께 관련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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