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태국 현지 고등학교 방문 입시설명회
태국방문단, 14~21일 방콕·깔라신 등 방문
- 박효익 기자
(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우석대학교는 12일 동남아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에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응권 총장을 비롯한 우석대 태국방문단은 14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과 깔라신 등을 방문해 현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방문단은 방콕 및 논다부리, 방콕에서 500여㎞ 떨어진 북동부 도시 깔라신 지역의 고교 5곳을 직접 방문해 총 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이번 방문기간 동안 태국의 명문 국립대인 까세삿대학교를 찾아 양 대학의 친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교육부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대학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이 동남아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가진 사례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이번 태국방문에 귀추가 주목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중심 국가이면서도 한국으로 건너오는 유학생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석대의 입시설명회를 계기로 외국 유학생들의 향후 판도변화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학 측의 기대다.
김응권 총장 외에 마상용 입학처장과 구효진·김덕중·이홍기·최상진 교수 등이 방문단에 속해 활동한다. CK-1 영유아사업단 및 태권도사업단 관계자, 태권도시범단도 동행한다.
김응권 총장은 “우석대의 태국 고교생 대상 입시설명회는 국내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양성을 통한 아시아의 세계화를 의미하는 GLOSIA 프로젝트를 통해 전교 차원의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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