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철로 교수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재선정
2010년 이후 2회 연속 선정…우수 연구 성과 인정 받아
- 박효익 기자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철로 교수팀(이인환 교수, 유연태 교수, 김진수 교수, 정광운 교수)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됐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4~5인 규모의 집단연구 지원을 통해 차세대 첨단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역량 강화와 관련 분야의 국가적 및 지역적 연구개발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10년에 이어 이 사업에 다시 선정됨에 따라 이 교수팀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연구팀이라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 이 사업에 재선정된 것은 이 교수팀이 전북대 최초이며, 국내에서도 드문 일이다.
이 교수팀은 지난 5년 간 고효율 및 고출력 광전 반도체 소자 제작을 위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왔다. SCI 논문 318편과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 131건 등의 학문적 성과 외에도 산업체 기술이전 6건, 산학 협동연구 11건, 순수 산업체 용역과제 6건 및 산업체 애로기술지도 24건 등의 산학협력 성과도 냈다.
이 교수팀은 이번 미래부 지원사업에 우수 연구 성과 및 산학협력 실적을 기반으로 최첨단 나노소자 제작기술 및 신물성 나노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접목하는 ‘차세대·다기능 나노 광전 소자 및 소재 개발 연구’를 제안했다.
이 교수팀은 매년 5억여원씩,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미래부(한국연구재단)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철로 교수는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교수들과 연구원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좋은 연구 성과와 함께 기초연구실 재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연구를 위한 오늘의 땀방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더 좋은 연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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