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유병언 나타났다" 제보, 오인신고로 확인(종합)
- 박효익 기자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전북 군산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나타났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에 나선 결과 오인신고로 밝혀졌다.
9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께 군산경찰서 상황실에 "한 시민으로부터 군산시 개정면 아동리의 한 식당에서 유 전 회장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니 수색해 달라"는 검찰의 요청이 접수됐다.
검찰에 접수된 제보는 이달 3~4일께 이 식당에서 유 전 회장을 봤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식당과 인근에 가용 경력 100여명을 배치해 수색을 실시했으나 특이점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날 수색은 이동민 군산서장이 직접 지휘했다.
지난달 30일 유 전 회장이 도피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에프 소나타 승용차가 발견된 직후 전북에서 유 전 회장 관련 신고전화가 하루 60~70건씩이 접수됐으나, 모두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whick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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