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유치

(순창=뉴스1) 김춘상 기자 = 6일 순창군에 따르면 대한정구협회(회장 윤영일)는 전날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제35회 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이날 순창군과 전남 순천시 등 대회 유치신청서를 낸 두 곳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표결을 진행해 순창군을 대회 개최지로 확정했다.

다음달 18일부터 24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정구대회에는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 대회 개최로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한정구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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