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종의 노동 멈추자" 전북 민노총, 2차 파업 결의대회

'박근혜 퇴진,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노동탄압 분쇄' 등 촉구

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종합경기장 앞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민영화저지, 노동탄압 분쇄 2차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 조합원들이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2014.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9일 전주종합경기장 옆 도로에서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퇴진,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노동탄압 분쇄' 등을 촉구하며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독재부활 박근혜 정권에 맞서 총단결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 ▲철도, 의료, 에너지, 물, 교육 등 국민 모두를 위한 필수 공공재를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민영화에 앞서, 전 조직적인 역량으로 투쟁할 것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연대투쟁에 책임 있게 나설 것이며, 주말 촛불투쟁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국민들과 함께 할 것 등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본질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민주노총 사무실에 난입해 노동의 희망과 자부심을 짓밟으려던 정권임을 똑똑히 기억하자"라며 "민주주의가 금지되고 권력의 독선과 불통만이 생중계되는 시대, 부당한 법과 국가폭력이 법과 원칙이 된 불의의 시대에 맞서자"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 정권은 타협을 금지했다. 우리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저들은 공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탄압에 나서지만 우리는 국민의 엄호를 받으며 국민 총파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오거리문화광장까지 3 구간을 행진했다.

whick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