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학사 역사교과서 합격 취소하라"
결의안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임명 철회"
-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도의회는 이날 305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뉴라이트 성향의 인사들이 집필한 교학사 교과서는 학계의 일반적 견해와 국민의 역사인식에 크게 반하는 심각한 왜곡과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어 "청와대는 9월23일 극우편향의 뉴라이트 유영익 교수를 국사편찬위원장에 임명해 역사를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로 세우기보다 정권의 힘으로 장악하려는 의지를 높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도의회는 "정부는 균형잡힌 역사를 세우기 위해 특정 종교 편향, 극우 편향인 유영익 교수의 국사편찬위원장 임명을 즉시 철회하고, 교학사는 한국현대사의 왜곡과 오류가 가득찬 역사교과서 출간을 자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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