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인근에 전북 최대 규모 호텔 영업 개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이 이날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만금 산업단지 맞은 편에 세워진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3층에 객실이 총 181개로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회장, 레스토랑, 커피숍, 사우나, 헬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호텔이 영업을 개시하면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지적됐던 숙박시설 부족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근에 건립 중인 종합비즈니스센터가 올해 말 완공되면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해져 새만금과 군산지역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5월 건축허가를 받고 그 해 12월에 착공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은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5월10일 준공됐다.
새만금경제청 전 권 기업지원부장은 "경제자유구역 내에 지난해 9월부터 대규모 임대아파트 입주가 이뤄지고 있고, 금년 3월에는 오식도초등학교가 개교하는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대규모 관광호텔 영업 시작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여건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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