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년 된 쌀로 만든 떡 학교급식으로 제공

오은미 전북도의원 "1년 이내 쌀로 제한해야"

20일 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도내 학교급식에 떡류를 납품하는 업체는 전주 6곳, 군산과 익산, 완주 각 한 곳씩 총 9곳이다.

납품 계약은 전자견적거래 560건과 경쟁입찰 561건 등 총 1121건이다.

하지만 업체들이 학교급식 발주서를 작성할 때 '생산년도'를 표시하는 칸이 없다 보니 업체별로 떡을 만드는 데 쓰는 쌀이 2008년산에서부터 2012년산에 이르기까지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업체에서 학생들이 먹는 떡을 만드는 데 5년 전 쌀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오 의원은 "학교급식 떡류의 쌀을 수확년도로부터 1년 이내의 것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밥뿐 아니라 떡도 친환경 쌀로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