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군 간부들', 35사단서 병영체험
전주비전대·원광보건대 학생 220명, 35사단서 병영체험
육군 35사단은 전주비전대학교 군사기술학부 1학년 85명과 원광보건대학 정보·의무부사관과 1학년 135명 등 220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병영체험은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사단 측은 "미래의 선진 국방기술분야의 장교와 부사관을 꿈꾸는 국방기술학부 학생들이 기초 군사훈련과 병영생활을 통해 군 생활을 이해하는 동시에, 장차 군 간부로서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병영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35사단 기동대대에 입소해 나라사랑마음 교육, 제식훈련, 각개전투, 구급법, 유격체조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일과 후 시간에는 사단에서 근무하는 장교 및 부사관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현역 병사들이 생활하는 병영생활관에서 점호를 취하고 취침하는 등 장차 군 입대 후 생활하게 될 병영 전반을 이해하는 계기로 삼았다"며 "특히 나라사랑마음 교육시간에는 학생들과 나이차가 많지 않은 여군 중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전주비전대 군사기술학부 1학년 강주영씨(20·여)는 "여러가지 병영체험을 통해 군에 대해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여군 중위님이 멋지게 교육을 하는 것을 보고 꼭 군 간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장차 국방기술분야의 군 간부가 되기 위해 부단하게 군사지식과 체력을 연마하겠다"고 말했다.
whick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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