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전북 7호' 민충기씨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전북 7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민충기 전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
민 전 소장은 18일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이한수 익산시장과 김대오 익산시의회의장 등 관계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클럽가입식을 통해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됐다.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민 전 소장은 유년시절부터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레 자원봉사활동과 기부 등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오고 있다.
지역을 위한 민 전 소장의 나눔활동은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익산 금마면 지역을 위해 주변 사람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도서관을 건립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던 것.
특히 힘들었던 시절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는 더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고자 지금도 매일같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큰아들은 대학교 2학년때 갑자기 백혈병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먼저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멘토이자 삶의 등불이 되어 준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그를 비롯한 가족들은 힘든 시절을 보내야 했었다.
민 전 소장은 이날 가입식을 통해 "지역에 나눔을 통해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서로 나눔과 기부를 생활하고,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자연스럽게 지역에서 도움을 받고, 주는 그런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인생의 작은 소망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 전 소장의 기부약정액은 5년간 1억원이며, 기부금은 민 전 소장의 뜻에 따라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2008년 1월 결성됐다.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을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전북에서는 현재까지 7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전국적으로 현재까지 276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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