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식중독 초래 김치 급식 학교 10곳 '불안'
전북도 "5일이 고비…업체는 강력조치할 것"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여고 등 전주지역 8개 학교와 완주태봉초등학교 등 완주지역 2개 학교 등 총 10개 학교가 전주시 중화산동 A업체로부터 배추김치를 제공받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전주여고 등에서 의심 제품들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이 업체에서 생산한 배추김치에서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균을 검출했다.
이날 전주서신중학교에서 추가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5개 학교로 늘었다.
전북도는 이날 나머지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한 결과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노로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이틀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이 식중독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3일부터 더 이상 A업체의 김치로 급식을 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A업체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지 않은 지하수를 쓴 정황이 있다고 보고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5일) 이후로 식중독 의심환자가 추가로 나타나지 않으면 이번 식중독 사태는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14개 시·군의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에도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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