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주택 몰래 들어간 40대 절도범…거실 홈캠에 '덜미'
- 고동명 기자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아무도 없는 주택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A 씨를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9월29일 오전 11시2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등 금품 2000만~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A 씨는 "집에는 들어갔지만 금품은 훔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범행 모습은 피해자 주택 거실에 설치된 홈캠에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는 A 씨로 보이는 남성이 집 안에 들어가 홈캠을 발견하자 놀라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카메라를 끄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피해자 측이 해당 홈캠 영상과 함께 절도 피해를 주의하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홈캠 등을 통해 피해자를 특정한 경찰은 지난 1일 저녁 제주시 한 펜션에 숙박 중인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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