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확대해 제주 농산물 절도 피해 막는다"

서귀포 농협·농축협협의회, '농산물 안심지킴이 사업 기금' 전달

29일 열린 '2026 농산물 안전지킴이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제주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서귀포 지역주민의 안전과 농촌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농협이 나섰다.

30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시 농축협운영협의회는 29일 서귀포시지부 대회의실에서 서귀포경찰서에 '2026년 농산물 안심지킴이 지원사업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절도 및 농촌지역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 등 실종 사고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시 농축협운영협의회, 서귀포시가 각각 2000만 원을 지원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39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에 서귀포 관내 농로 및 과수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가 총 241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등 실종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 태그를 보급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서귀포시 농축협운영협의회는 서귀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태그(인솔형·고리형) 보급 및 예산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제주도자치경찰단과 협력해 CCTV 미설치 지역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3중 치안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농협 서귀포지부 관계자는 "스마트 장비와 방범용 CCTV, 현장 순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치안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