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독·고립 위험군 찾는다…읍면동 중심 실태조사 착수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읍면동을 중심으로 고독·고립 위험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실태조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고독·고립 문제가 심화함에 따라 위험군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실태조사에서 1298명의 위험군을 발굴해 공적 급여, 안부 서비스 등 1457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었다.
이번 하반기 실태조사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추출 대상자와 거주 불명자 등 2443명과 읍면동 자체 조사 등을 통해 발굴된 가구다.
시는 이들 가구의 생활 환경과 사회적 고립 정도, 경제·건강 상태 등 복합적인 어려움과 복지 욕구를 확인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진숙 시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고립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고립 위험군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0년 27명, 2021년 44명, 2022년 53명, 2023년 51명, 2024년 48명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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