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응급실 6곳 24시간 운영

24~27일 병·의원·약국 234곳 운영…달빛어린이병원·심야약국 문 열어

제주대학교병원. 2024.2.21/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은 올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 불편을 줄이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청과 6개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을 관리하고 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지역별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234곳도 지정됐다. 보건기관 39곳과 병의원 106곳, 약국 89곳이다.

6개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며,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지역별 순번제로 운영한다.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는 달빛어린이병원 4곳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제주시 3곳(나우메디의원·연동365일의원·탑도 365일의원) 서귀포시 1곳(우리들소아과의원)이다.

늦은 시간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심야약국을 찾으면 된다.

제주도는 응급실 과밀을 막고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경증환자에게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먼저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120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제주도·행정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과 '응급똑똑'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안내한다.

'응급똑똑' 앱에 증상을 입력하면 가까운 이용 가능 의료기관을 추천받고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추석 연휴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겠다"며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고,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