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다시 읽는다…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 10주년 심포지엄
12일 미술관 다목적 스튜디오서…선착순 20명 모집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김창열 작가의 예술세계를 다시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김창열미술관은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다목적 스튜디오에서 '김창열 다시 읽기'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김창열 작가에 대한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김창열의 예술세계를 한국 현대미술사와 국제미술사의 맥락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가미술관으로서 학술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넓히는 한편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공식 학술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함께 여는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 5건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창열 회화의 실존적 성찰 △1960~70년대 프랑스 미술과 김창열 △매체 확장에 나타난 동시대성 △국내 수용과 한국 현대미술시장 변화 △전시사를 통한 김창열 작업의 미술사적 위치 등을 다룬다.
심포지엄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김창열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창열미술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이뤄진다.
김창열미술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정리한 연구성과를 전시·교육 자료 개발 및 아카이브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관 이후 1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10년의 학술·전시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문의는 김창열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김창열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파리의 화가 김창열'이 10월 18일까지 미술관 2·3층 전시실 등에서 열린다.
김창열은 1965년 한국을 떠나 뉴욕에서 활동하다 1969년 파리로 옮겨갔다. 이후 화면 위에 맺힌 물방울을 그린 회화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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