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다녀도 안전하도록"…제주도, '안심여행기구' 설치 추진
위성곤 제주지사,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서 구상 밝혀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사태로 제주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심여행기구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3일 오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54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도정질문)에서 1인 여행객 위기상황 대응체계에 대한 정다운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위 지사는 "제주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 인증 절차를 거쳐 지금까지 국제안전도시로 운영되고 있고, 제주올레 콜센터의 경우 홀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안심올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안심여행기구를 만들어 (관련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안심여행기구 구성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제주 관광 앱(나우다·제주 디지털 관광증)에 관련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1인 여행객이 안전 서비스를 요청하면 언제든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제주의 경우 의용소방대나 자율방재단, 주민자치경찰대에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런 민간 자원과 경찰, 소방 등 관내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위 지사는 "CCTV 확충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안전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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