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추석 연휴 앞두고 한 달간 올레길 등 순찰 강화

제주자치경찰단 전경(자료사진)/뉴스1
제주자치경찰단 전경(자료사진)/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실종자 허위종결 사건으로 안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제주에서 제주자치경찰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올레길과 해안가, 오름, 야간 골목상권 등 도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현장 순찰을 강화한다.

자치경찰단은 추석 연휴까지 한 달간 '도민과 관광객의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에는 기존 외근 인력뿐만 아니라 내근 가용인력까지 연인원 16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자체 비상 2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순찰은 올레길과 해안가, 오름을 비롯해 범죄 발생 우려지역과 야간 골목상권 등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생활 현장이 중심이다.

올레길은 제주시 6개, 서귀포시 6개 등 12개 코스를 중점 순찰구간으로 정해 나홀로 탐방객의 안전을 살핀다.

자치경찰은 순찰과 함께 탐방객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올레길 인근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 안전시설의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해안가에서는 오조포구, 하도방파제, 용수리 해안, 황우치, 법환포구, 일과리어촌계 등 추락 위험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한다.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 아부오름, 다랑쉬오름, 저지오름 등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오름에서도 순찰을 확대한다.

야간에는 범죄 발생 우려지역과 골목상권 등 도민과 관광객의 생활 동선이 겹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핀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