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환 신임 방언학회장 취임…"전국 방언 보전·대중화에 최선"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배영환 신임 한국방언학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2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취임한 배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충북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국어학을 전공한 배 신임 회장은 제주대에서 국어문화원장과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어를 비롯한 각 지역 방언의 어휘와 음운론적 특성, 국어사적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ㅎ'-말음 어간의 재구조화 △문헌 자료 속의 충청도 방언 연구 △제주방언 '올레'의 어휘사 등이 있다.
배 신임 회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으로 인해 각 지역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가 급격히 사라져가는 위기 속에서 방언 연구와 기록을 담당하는 학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방언 연구자들 간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방언의 체계적인 보전과 대중화, 학문적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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