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교원 돕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인력·기능 강화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1일부터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증가하고, 갈등 양상 또한 복합·다양해짐에 따라 사안 접수부터 초기 대응, 갈등 조정, 사후 회복 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적인 교육활동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센터에 장학사 2명과 주무관 1명을 증원 배치해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민원 관련 사안에 대한 초기 대응과 현장 지원, 사안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갈등관리전문가도 1명 채용해 배치하기로 했다. 갈등관리전문가는 학교 현장의 갈등 상황에 대한 상담과 갈등 조정, 분쟁 해결 지원 등에 참여해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교육공동체 간 갈등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초기 상담과 유관부서 연계를 지원하는 교육활동보호지원 코디네이터도 순차적으로 채용해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지원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 안심콜센터 상담 운영시간도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이 혼자 대응하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적"이라며 "센터가 학교 현장의 든든한 지원 창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의 공약인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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